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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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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관련 우려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수록 생활이 편리해지기도 하지만, 인공지능 관련 우려스러운 점들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자율 주행차가 사고가 나면 누구의 책임일까요? 인공지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코로나로 취소된 졸업 시험 대신 인공지능이 학점을 예측하여 부여했을 때 공립학교 학생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사립학교 학생들... 기존의 편견과 차별을 그대로 반영한 인공지능...... 2016년 자기주도적인 심화학습이 가능한 알파고가 등장해서 이세돌 프로기사를 이긴 떠들썩했던 역사적인 사건 이후로 저에게 인공지능은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들어 생성형 인공지능의 오남용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세계 각국의 규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 소속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의대정원 확대_의사들의 지독한 이기심의 승리 18년째 묶인 의대 정원은 '의사 권력의 결정판이다'라는 평가와, '의료 인력난 해소는 커녕 의대 열풍에 기름만 부을 것이다'라는 예상이 우월한 상황입니다. 제 포스팅에서 의사 또는 의사집단의 이기적인 면에 대해 자주 언급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의대증원과 관련한 이슈는 이전에도 몇 번 다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검사와 의사의 공통점 https://i-mentor.tistory.com/entry/%EA%B2%80%EC%82%AC%EC%99%80-%EC%9D%98%EC%82%AC%EC%9D%98-%EA%B3%B5%ED%86%B5%EC%A0%90 검사와 의사의 공통점_2 https://i-mentor.tistory.com/entry/%EA%B2%80%EC%82%AC%EC%99%80-%EC%9D%98%EC%8..
경계경보 사이렌 아침 6시 30분 경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통에 잠에서 깼습니다. [서울 특별시] 오늘 오전 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장되었습니다. TV를 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렸다고 이야기하고, 일본에서는 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하여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우주발사체와 미사일 추정체? 그게 무엇이든 경계경보가 발령되었다는 것은 분명 심각한 일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경계경보가 발령되는 조건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심각한 위협 또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로 정해져 있습니다. 경계경보는 국가의 안전과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따라 발령되며, 대통령이나 국가..
'나는 신(神)이다' 요 며칠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보았습니다. 여러번 밝혔다시피 저는 종교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궁금합니다. 사회 규범에 부합하고, 상식적으로 이해 가능한 건전한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제가 보았을 때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측면이 많은데, 사람들은 왜 심지어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요? 더구나 거기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이 전혀 상식적이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왜 그럴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학력의 정도를 불문하고, 사회계층 상의 고하를 불문하고...... 도데체 왜? 공부를 좀 해 보았습니다. 사이비 종교에게는 특정한 성립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사이비 종교는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결핍 속에 파고들어 상대를 조종당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조종하며, 이 행..
검사와 의사의 공통점_2 이전 포스팅에서 정부가 의사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 채 마무리 지은 것 같습니다. 이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돈 문제입니다. 공공의대 설립 자금을 어디에서 조달하는지 문제가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빤합니다. 의대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잠깐 생각해보아도 많은 자금이 소요될 것인데 이는 결국 국민들의 부담으로 귀결되겠지요. 공공의대 설립이 추진된다면 국민들의 보험료는 급격하게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도 건강보험료는 부담이 큰 것 같은데요... 또 공공의대 졸업생 중 역학조사관, 중증외상 등 특수 전문 분야 50명, 바이오 메디컬 의과학 분야 50명을 의무적으로 양성한다고 하는데, 이는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뿐 아니라 장학금을 토해낸다(?)면 그들이 다른 진로를 ..
검사와 의사의 공통점 생명이 오가는 가장 급박한 순간에 우리는 너무나 당연히 의사를 찾습니다. 사실 믿을 존재도 의사뿐입니다. 무신론자인 저의 경우 찾을 신(神)도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정치적인 의미에서) 가장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변호사(법조인)를 찾습니다. 믿을 존재가 그들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들에 대해 시기하고 못마땅해합니다.. 분명 열등감으로 인한 자조(自嘲)... 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엘리트들에 대한 저의 바람이 너무 커,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그들에 대한 반감을 더 키운 저는... 못난이 같습니다. 입시철을 맞아 의대정원 확대가 또다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의사들은 왜 반대할까요? 예전에 논의되었던 이슈들에 대한 재탕이 될 것 같은데, 또 의사들이 이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