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소식 (26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학고등학교 출신 학생의 부심 에전에 제가 운영하는 학원에 부산일과학고 출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서울대 화학생명공학과 출신이셨는데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부심이 대단하신 선생님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부심'이란 사전적 의미로 1.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썩음. 2.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내느라고 몹시 애씀.이라고 되어 있지만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부심에서 파생된 인터넷 은어'로 쓰입니다. 우연히 부산일과학고 학생이 쓴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합격 수기'를 읽었는데... 과학고 학생이 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경험이 없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될 지도 몰라서 옮깁니다. 제가 여러번 영재고, 과과, 전국단위자사고 학생들의 학습량과 학습 속도,, 그리고 심화의 정도에 대해 언급햇던 것을 기억하시는..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에 이어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전체 150명을 선발하고, 그 중 특별전형을 제외한 수시 모집인원은 105명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고른기회)으로 5명, 학생부 종합전형(학과모집)으로 75명, 논술전형으로 25명이 선발됩니다.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45명을 선발합니다. 먼저 수시에 대해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 100%,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 40%, 논술 60%이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존재합니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합친 상위 개념입니다. 그리고 논술전형에 존재하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수학(가), 과탐(1개 과목) 등급합 3이내 및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고려대학교 컴퓨터 학과_S/W특기자 전형? 퇴근 후 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한 일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점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본업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될 것 같아 포스팅 회수와 양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선호하는 몇몇 대학의 S/W관련학과를 심층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료들은 각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으며, 두리뭉실하게 표현되어져 있거나 구체화 시킬 필요가 있는 부분은 제 경험에 터잡아 분석하고, 또 직접 입학처[고려대학교의 경우 '인재발굴처'로 이름을 바꿈]에 문의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어느 글보다 더 객관적이고, 어떠한 개인의 이익 추구를 위한 내용 없습니다. 단지 저 자신의 미흡함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폐가 될까... 두렵습니다. 제1편 : 고려.. 코딩, S/W전형 뽀개기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를 SW특별전형으로 내신 걱정 없이 진학을 할 수 있습니다.” ......? 기형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 사교육 시장에서는 또 하나의 이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딩‘이 그것입니다. 선행학습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의 불안 심리가 아이들을 억지로 코딩 열풍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딩 유치원, 코딩 학원, 코딩 캠프까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컴퓨터 기술자를 양성하거나 자격증을 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코딩교육’의 본질을 간과하고 있는 행태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많은 학원에서 코딩을 단순히 입시에 필요한 하나의 과목으로 여기도록 학부모들을 부추기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를 SW특별전.. 내신으로 수시전략 세우기_마무리 3. 내신 4~5등급대 학생 내신 4~5등급 학생들은 수시전략을 짜기가 애매합니다. 일단 4~5등급대에서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간 지원성향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서울권 대학에 잘 지원하지 않는 반면, 인문계열은 여전히 서울권 대학에 지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 지원자들이 지원한 건국대, 동국대, 중앙대 등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의 내신 합격 커트라인이 더 높게 형성됩니다. 같은 대학, 같은 전형이어도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성적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에도 인문계열보다는 조금 더 신중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 인문계열 지원자들 역시 .. 내신으로 수시전략 세우기 앞으로 6개월 정도 후면 또 다시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시계바늘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6.2%로 또 한 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저는 수시전형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에 대한 우려는 여러 차례 표명을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두 가지 이유입니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대학 또는 계열은 수능최저가 있다는 점과 정시가 이해 관계자들에 의해 지나치게 폄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시는 수시와 더불어 대학 입학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으며 수시에서 충원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경우도 무시하지 못할 수치입니다. 이 글에서는 내신을 활용한 수시지원 전략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6개로 제한된 수시 카드를 두고, 합격.. 선덕고(_광역단위자사고) 뽀개기 처조카가 도봉구에 있는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조카가 선덕고를 지원했다는 말을 들은 처음 저의 반응은 “강북에 있는 자사고가 무슨 경쟁력을 가진다고 그 정도의 비용을 추가로 감당하면서까지, 그 정도의 거리를 감수하면서까지 그 학교에 다니느냐”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형은 노원구 중계동에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노원구에는 자사고가 없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선덕고에 대한 약간의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국 차별화를 위한 학교의 노력과 그 노력에 대한 학생들의 지지와 호응이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었구나.... 하는 지극히 평범한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작년 지역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선덕고 배경철 교장선생님은 “서울시 교육청의 2022년까지 광역자사고, 외국어고 가운데 .. 치의예과 합격생의 리얼 후기_마무리 민**학생의 고등학교 시절은 준비를 위한 중3 겨울방학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이는 안될 것 같습니다. 민**학생은 중3 겨울방학 시기야말로 수학과 영어의 기본을 다지는데 무척 중요한 시기였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민**학생의 중3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신이 스스로 정한 학습계획표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공부를 위한 절대시간을 확보한 양이 눈에 띠는데요, 무려 14시간입니다. 그리고 국어와 영어를 인강으로 학습했다는 점, 스스로 복습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편이었다는 것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학원을 열심히 다니면 자신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뇌었으면 합니..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