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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대입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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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에 이어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전체 150명을 선발하고, 그 중 특별전형을 제외한 수시 모집인원은 105명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고른기회)으로 5, 학생부 종합전형(학과모집)으로 75, 논술전형으로 25명이 선발됩니다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45명을 선발합니다.

 

먼저 수시에 대해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 100%,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 40%, 논술 60%이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존재합니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합친 상위 개념입니다. 그리고 논술전형에 존재하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수학(), 과탐(1개 과목) 등급합 3이내 및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의 경우 활동증빙자료가 필요 없습니다. 특기자 전형을 없애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흡수하여 선발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즉 학교 교과 성적과 교내 활동이 강화되었다는 것이고 이는 다음의 두 가지 정도로 해석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정보 올림피아드대회 등 외부 대회 수상이나 자격증보다 교과성적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 성균관대학교 입학처에 문의를 했을 때 학교 측에서 자세한 언급은 피했지만 국제올림피아드 수준의 입상 경력, 그리고 내신 1등급 후반 대 정도의 스펙이 입학에 유리하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활동증빙자료를 없앴다는 것은 교과 성적과 학교 교내활동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둘째, 고려대학교 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는 결국 영재학교, 과학고 등 출신자들이 상당히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여지를 더 많이 열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학습범위와 학습량, 심화를 그들은 3년 내내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학교알리미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교과학습계획 등을 열람해 보시면 수긍하실 겁니다.

 

그리고 논술전형에서 논술시험에 의한 비교내신을 밝히고 있는데 이 또한 특히 영재고 출신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항입니다. 왜냐하면 영재학교 학생들에게는 비교내신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고 출신 A학생이 영재학교 출신 B학생만큼 글을 쓴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A학생은 일반고 극강 수준의 학생일 가능성이 많은데, 영재학교 B학생은 논술성적이 같은 일반고 A학생의 내신성적을 갖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1차적으로 고려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및 논술시험 성적 합산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일반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입니다. 영재학교 학생들은 수능 준비를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수능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시의 경우 가군에서 45명을 선발하는데, 매년 입시 성적대의 변화가 있지만 대략 백분위 평균 94.6~96.8%정도로 이야기되어지고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입학전형의 변화를 고려할 때 성균관대의 경우 자질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을 훈련시킬 인프라 구축도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균관대학교 수시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이 극상인 일반고 출신 학생과 영재고, 과고 출신자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 변화해가고, 정시의 경우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체계를 의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