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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인 아들놈이 며칠 전 수능시험을 쳤습니다.
의대면접필독서 : https://kmong.com/gig/394176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조차 하지 못했고, 심지어 지원한 지방 대학에도 떨어져서
할 수 없이 재수를 선택했던 놈이어서 맘 졸였는데,
올해 수능 시험 결과가 나름 좋은 편이어서 한양대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원서를 쓸 예정입니다.
아들놈이 진학하고자 하는 과에 최초합으로 될 가능성이 큰 성적입니다.
이놈은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집사람도 저도 맘고생이 있었지만 올해의 결과에 지난 고생은 눈 녹듯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영재고 입시 준비를 한다고 미탐영재반에서 열공하다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세프가 되겠다며 직업학교로 옮겨 공부를 아예 손놓았다가,,
고3 막판에 갑자기 대학을 간다고 공부를 한다고 허둥대다 진학에 실패하고...
지난 1년간 재수학원을 다니며 공부하여 얻은 결과는 제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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