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레이 박사가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남녀관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와 함께 15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입니다.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서로 다르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일깨워 준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학은 남자가 잘할까요, 여자가 잘할까요?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바꾸어 보면 수능 시험에서 수학시험을 남학생이 더 잘 볼까요, 여학생이 잘 볼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죠.
재미있는 자료가 있어 공유합니다.
작년 수능 수학에서 1등급을 받은 남학생의 비율과 여학생의 비율은 얼마 정도 일까요? 아래 글을 읽기 전에 각자 어림하여 맞춰 보시죠?
작년 수능 수학에서 1등급을 받은 남학생의 비율은 74%이고, 여학생의 비율은 26%입니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3배 가까이 1등급을 많이 받았습니다.
재작년의 경우는 남학생의 1등급 비율이 75.3%, 여학생의 1등급 비율은 24.7%입니다.
전반적인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전체 표준점수로 살펴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남학생의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102.7이고 여학생의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97.1점입니다.
제가 예상 것보다 차이가 컸는데, 여러분의 예상은 어떠하셨는지요?
그리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전반적으로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개인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설명하자면 아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법도 합니다만, 이러한 이유들은 일반적인 경향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항상, 모든, 남학생들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노력과 열정이 수학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재미삼아 읽어 주시지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일반적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사회적 기대와 문화적 영향
일부 문화나 사회에서는 남학생에게 수학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영향은 남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연구에 따르면,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보다 성적으로 우월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편견은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의 기대나 태도에 반영될 수 있으며, 이는 남학생들이 수학 학습에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제가 학생이었던 시기에는 이런 문화가 꽤 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골이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인지적 차이
연구에 따르면, 일부 연령대에서 남학생들은 수학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인지적 능력에서 여학생들보다 약간의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대개 수학적 추론, 공간 지각, 추상적 사고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수학을 잘하는 뜻밖의 이유 |
https://view.dreamwiz.com/VIEW/NEWS/AVptxBuRj-JSpPEk-ePi |
3. 관심과 자기동기
일반적으로 남학생들은 수학에 더 큰 관심과 자기동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흥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남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도전적인 태도나 경쟁심을 더 많이 가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남자보다 수학 점수가 낮은 이유 |
https://v.daum.net/v/5a2661de6a8e51000195cbd4 |
그럼 국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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