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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대입

국어는 여학생이 더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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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수능 수학 1등급을 받는 남학생의 숫자가 여학생의 그것보다 3배 가까이 된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예상하셨던 분도 계셨겠지만 의외라고 여기신 분도 꽤 많았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렇다면 국어의 경우는 어떨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2023학년도 수능에서 남학생의 국어 1등급 비율은 54.7%인 반면 여학생의 1등급 비율은 45.3%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전체 표준점수 평균으로 보자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세합니다. 여학생의 2023학년도 수능 국어 표점 평균은 101.3점으로 남학생 98.7점보다 1.6점 앞섭니다.

 

2021학년도 수능 이후 계속해서 동일한 양상입니다.

남학생의 국어 1등급 비율은 2021학년도 수능 55.5%, 2022학년도 수능 56.9%, 2023학년도 수능 54.7%이며, 여학생은 2021학년도 수능 44.5%, 2022학년도 수능 43.1%, 2023학년도 수능 45.3%로 비슷합니다. 수학과는 좀 다른 양상입니다.

전체 표준점수 평균은 여학생이 2021학년도 수능 100.9, 2022학년도 수능 100.9, 2023학년도 수능 101.3점을 기록했고, 남학생이 2021학년도 수능 99.2, 2022학년도 수능 99.2, 2023학년도 수능 98.7점입니다.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공유합니다.

여성의 언어능력이 남성보다 선천적으로 우수한 이유
http://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7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