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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뽀개기/설명회뽀개기

현 고2학생들에게 고하는 제언_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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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현 고2 학생들의 경우 선택형 수능 수학시험을 처음 치르게 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팩트에 닻 내리고 전략을 고민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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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고2가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수학영역은 가/나형 구분 없이 공통문항(수학 1,2)+선택과목(미적분, 기하, 확통)으로 진행됩니다. 

대학의 계열(자연/인문)에 상관없이 공통문항을 모든 수험생들이 풀게 되고 지원하고자하는 대학 또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따라 필요한 선택과목을 지정하여 응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통문항의 난이도, 점수 배점, 각기 다른 선택과목을 응시하는 학생들에 대한 점수의 환산 기준 등 여러 가지 변화에 의해 현 고2 학생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대치동에서 그리고 EBS수능강사로 명성을 떨치는 이**선생님의 의견에 공감하여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골자는.....

배점이 공통과목이 74점, 선택과목이 26점으로 공통과목의 배점이 선택과목 배점의 3배가 되었다는 것. 

즉 공통과목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점을 꼽습니다.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4점 문제의 경우 수학 1에서 5문항, 수학 2에서 5문항, 선택과목에서 3문항이 출제된다고 합니다. 공통과목인 수학 1,2가 이전에 비해 중요해졌다는 점을 여러 번 반복해서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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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생님의 강연에서도 재미있는 사안이 있어 공유합니다. 

이 분 강연의 요는 선택과목으로 기하를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인즉

1. 기하는 수1을 마치고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 수 2까지 마치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미적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수능 공부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2. 기하는 내용이 미적분의 절반 정도이고 난이도가 낮아, 시험장에서 빨리 풀고 공통수학을 푸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수학공부량이 줄어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재수생이 미적분을 선택하므로 재수생과의 경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5. 많은 학생들이 기하를 선택하여 표준점수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선택과목으로 기하를 선택해야 하는 보다 논리적인 설명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왜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능시험에서 등급을 잘 받는 것이 입시의 관건이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시간과 자료를 활용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현 고2학생들 대입의 요체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