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소식 (263)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학공부의 비법을 찾아서...... 사실 비법이라는 것은 없다고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 공부를 하기는 싫고 성적은 올리고 싶은 고약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이 비법에 목을 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법'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한 까닭은 수능 공부를 최고 수준까지 해 낸 학생들의 가감없는 이야기를 한 번 쯤은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바램때문입니다. 역시 2019년 서울대 상위권 학과 합격생과 인서울 의대합격생의 이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1. 수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첫 번째는 공부할 때는 최대한 엄밀하게 해야 된다는 점과 두 번째는 시험 볼 때 최대한 간결하게 쉽게 먹는다는 생각으로 풀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면 수학 30번 같은 경우에는 모든 과정을 다 거쳐서 풀려고 하면 시간 내에 해결하기.. 국어공부의 비법을 찾아서... 어제는 수능일이었습니다. 일부 학생에게는 기쁨으로, 일부 학생에게는 탄식으로 다가올 날입니다. 저의 경우 학력고사를 치르고 집에와 답을 맞추고는 이불을 덮고 밤새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재수를 하게 만드는 주범인 국어과목을 어떻게 지금보다 더 잘 공부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소위 공신(功神)급 - 2019년 서울대 상위권 학과 합격생, 인서울 의대 합격생 - 에 속하는 6명의 학생들의 국어공부법을 모아보았습니다. 공통분모를 같이 한 번 찾아보시지요. 1. 국어는 보통 테크닉을 익히려는 것보다 본인의 피지컬을 키우는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능이 끝나고 많은 학생이 ‘이번 시험은 머리가 좋은 금머리를 가진 .. 자사고, 외고, 국제고 일괄폐지 11월 7일 교육부는 2025년 3월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과 함께 고교유형 단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괄폐지한다는 것입니다. 일개 사교육 사업주체인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건 너무 무리하다고 여겨집니다. 먼저 교육부가 일괄폐지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고교서열화의 주범으로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꼽았지만 이는 너무 안이한 발상입니다. 고교유형보다는 수시체제를 중심으로 학교경쟁력이 판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자사고나 외고라도 수시실적은 학교별로 차이가 큽니다. 어떤 외고는 서울대 수시등록자를 30명이상 기록하기도 하지만,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외고도 있습니다. 이런 고려도 없이 서열화 자체가 문제라는 식으로 몰고 가는 것은 문제가 됩.. 과학고·영재고 출신, 일반고보다 SKY 진학 가능성 35배 높아 매일신문에서 읽은 기사인데 타이틀이 자극적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학종도 고교 서열화 뚜렷…과학고·영재고 출신, 일반고보다 SKY 진학 가능성 35배 높아” 직업적인 궁금증이 발동하여 그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래에서 기사의 내용을 일부 옮기고 거기에 개인적인 경험과 소견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11월 5일 교육부는 학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즉 과학고나 영재고 학생이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보다 학종으로 이른바 SKY 등 주요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하며, 이는 대입 학종에서도 정시와 마찬가지로 고교 서열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이 이들 고교에 실제로 가점을 부여한 사례나 고의로 고교 등급제를 적용했다고 단정할 증거는 .. 영재학교 학생 클라스 오늘 소개하는 학생은 개인적인 인연도 좀 있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이 학생은 적어도 대치동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서울영재고를 가는구나!” 가 아니라 이 학생 정도면 서울영재고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이니 너무 의기소침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름과 현 상황은 밝히지 않을 예정입니다. 단지 이 학생의 공부이력과 공부에 대한 소견 정도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학생마다 공부스타일과 학습능력에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정도로 봐 주시면 될 듯합니다. 편의상 이 학생을 ‘K군’으로 칭하겠습니다. K군은 서울영재고를 졸업한 학생이고, 고3때 IMO(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국가대표 후보 출신입니다. 궁금해 하실 분을 위해 IM.. 국내 최고의 입시컨설턴트 어제 모처의 학원에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1부가 김영일소장(우리나라 입시컨설팅계의 1호 입시컨설턴트...?)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소장님이 강연하신 내용의 파일을 건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흔한 내용은 좀 추리고 참고할만한 내용으로 27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어 포스팅합니다. 영리목적이 아닌데다 평소 저를 이뻐하시니(?) 야단치지 않으시리라 확신합니다. 소장님의 설명회가 직접 듣고 싶으신 분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숨은 진주찾기_2 지난 번 포스팅한 내용에 이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최근에 신설된 학과로서 주목할 만한 대학 학과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두 개 대학과 동 대학소속 학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4.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 학과는 2015년 의공학의 중점분야(뇌과학, 생체재료, 첨단의료기기) 개척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신설된 학과입니다. 이 학과는 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의 세계적 수준의 전임교수 및 첨단인프라(전용건물, MRI 등)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장학금, 연구장려금을 통해 우수학생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준의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통해 타 대학과의 차별성을 확보하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로는 임상학 등 국.. 숨은 진주찾기 한 번 더 지난번 알짜배기 학과라는 제목의 포스팅에 대해 의외로 많은 구독이 일어났음을 보고는 제가 알고 있는 몇몇 대학의 ‘가성비 짱’인 학과를 추가로 소개하고자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 학교 학과들은 널리 알려진 학과는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에게는 선호되는 학교 학과입니다. 이런 정보를 갖고 게시면 가까운 시간 내, 또는 일정 기간 후 요긴하게 써먹을 경우가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등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과 중복되는 것은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오늘 포스팅 가능한 양까지만 1차로 포스팅을 하고 다음에 또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①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이 학과는 스마트운행체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항공공학기술자, 자동차공학기술자, 로봇공학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