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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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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와 다중미니면접_2 각 대학들이 공개하고 있는 기출문제는 문제 수준과 유형에 대한 파악을 돕기 때문에 수험생이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자료입니다. 각 대학에서 발표한 기출과 응시생들의 기억을 복기해 만든 기출문제를 소개하겠습니다. 1. 건양대 - 인성/발전가능성/전공적합성 종합평가 충남 논산에 위치한 건양대는 의학과 선발을 교과인 일반학생최저(14명), 지역인재최저(15명), 지역인재교과(5명)의 전형을 통해 진행합니다. 일반학생과 지역인재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을 합산한 뒤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가립니다. 지역인재교과는 수능최저가 없고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와 다중미니면접 요즘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 있습니다. 몇몇 의사들의 행태에 혀를 끌끌차다가도 김사부와 그 일당(?)들의 멋진 행태에 같이 기뻐하는 제 모습을 생각하면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만...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면서 ‘검사’를 꿈꾸던 어린 시절,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이라는 드라마를 보며 정의구현을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결기를 가졌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닥터 김사부와 킹스필드교수님이 묘하게 오버랩됩니다. 2011년 고대 의대생들이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 가해자들이 출교조치와 실형선고를 받은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더욱이 해당 사건의 가해자가 향후 성균관의대로 재 진학한 사실이 밝혀져 최소한의 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는 의대 입시에 대한 사회적 비판 수위는 한층 더 ..
'국제 바칼로레아'가 뭐지? 모두가 공감하시다시피 우리나라의 교육은 사면초가의 상황입니다. 학생들은 '공부가 재미없고 지겹다', '열심히 공부해도 취직이 안 된다'고 불평하고, 학부모들은 '학비,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하소연하고, 기업들은 “대학을 나와도 쓸모 있는 인재가 없어서 처음부터 다시 교육해야 한다”고 불만이고, 교수님들은 “학생들 수준이 점점 떨어지고 전공보다 취직에만 집중한다”며 불만입니다. 또한 초중고 교사들은 “행정 잡무가 너무 많고 학생들 지도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하고, 언론은 “대학이 세계 수준에 따라가지 못하며, 교수들이 철밥통을 지키려고 개혁에 저항한다”고 비판합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오세정 서울대 총장님이 ..
정시확대는 공정한가? 정시 확대를 두고 학원가에서는 온갖 가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맞는 말도 있고 그렇지 않은 말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한 걸음 떨어져서 평소와 다른 눈으로 정시 확대의 의의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사에서 유명한 문장입니다. “장관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달라. 공정의 가치는 교육 분야에서도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 작년 9월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문제로 논란이 커져가던 때, 대통령님은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떠나면서 배웅 나온 당·정·청 관계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교육 원리상 수시가 더 나은 제도라고 해도, 과정의..
2020수능... 예상대로 될 모양 현재 고1인 저의 아들놈이 치르게 될 2022수능부터 문이과 구분이 명목상 폐지되긴 했지만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이과’과목으로 불리는 과목을 선택해야 될 모양입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이 ‘문이과통합’을 슬로건으로 내걸면서, 문이과 모두 어떤 과목이든 선택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수능 과목 변화도 불가피해졌습니다. 당초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실시하는 첫 수능은 2021수능이었으나 수능 개편이 한 차례 유예되면서 2022수능부터 가/나형 분리 출제를 폐지하게 됐습니다. 2020수능을 간단히 개관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2수능은 수학 가/나형 분리출제를 폐지하고, 국어, 수학, 직탐에 공통+선택형 구조가 도입되었습니다. 국어는 독서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작문..
영재고 합격생들이 전하는 합격비법 대치동에서 영재고 합격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C**학원에서 2020학년도 영재고 합격생들이 말한 합격의 비밀을 문자화시켜 전해드립니다. 학생들의 육성을 그대로 문자화시켜 옮기려 애썼다는 점을 고려하고 읽어주십시오. 4명의 학생들이 말하는 비밀을 전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그들을 지도했던 선생님이 밝히는 영재고 합격생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을 옮깁니다. * A학생 3학년 서울과고 우선선발 꿈은 수학자 물리공부는 복습이 중요하다. 그 날 배운 것을 다시 정리하고... 생물과 지구과학은 노트정리가 중요하다. 그 날 배웠던 이론이나 문제나 간단한 세부 사항들을 이론노트 중심으로 자세히 정리해서 적어 놓으면 영재고 시험장에서도 쓸 수 있고 복습할 때도 쓸 수 있고 용도가 많은 것 같다. *..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주요 내용과 Q&A 11 지난 달 말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내용을 두고 아전인수격 해석과 빗나간 해석으로 말미암은 섣부른 예단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 발표 내용의 로데이터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Q&A조차 교육부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아래의 내용에 대해 문체의 변화에 괘념치 마시고 읽어주십시오 - 아 래 - 먼저 주요 내용 요약 ◈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공정성 강화 -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활동은 대입에서 폐지 - 자기소개서 및 고교 프로파일 폐지 - 세부평가기준 공개 및 1인당 평가시간 확보 등 가이드라인 마련 ◈ 대입전형 간 비율 조정 및 대입전형 단순화 - 학종과 논술위주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 확대 요청 - 논술위주전..
의대진학을 통해 본 영재학교와 자사고의 위용과 문제점 전국 영재학교 8개교에서 2019학년 의대 진학 인원을 파악한 결과 총 61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한과영은 2015년 이후 의대 진학자 0명). 물론 2018년은 의학전문대학원의 학부전환으로 의대 정원이 확대되어 의대문호가 최대 규모였다는 점도 인원 증가의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영재학교의 의대진학을 문제삼은 2017년이후 영재학교의 이러한 의대진학 양상이 앞으로도 당분간은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각 영재학교 모집요강에 의대 진학에 부적합한 학교, 의대 진학 시 추천서 작성거부, 의대 진학 시 장학금과 지원금 회수 방안 등을 명시토록 하고 의대 진학을 하지 않겠단 서약서 작성 등도 병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추천서를 받지 않는 의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