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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원은 이번 주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뉴스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특히 강남권의 확진자가 증가 추세라 걱정이 더 큽니다.
비대면 수업을 전면 시행하기에는 저항이 심한 강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만, 앞으로 일정 기간, 아니 어쩌면 교수방법의 주류가 비대면 수업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점점 커지는 형국입니다.
이 와중에 신규학원을 개원한다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자신이 의아하기도 합니다.
지금 시기에 신규학원을 추가로 개원하는 것이 맞을까? 보수적으로 선택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가 더 급한 것은 아닐까? 이래저래 고민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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