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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대입

수포자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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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중 많은 이들이 수포자가 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그 수는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이유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몇 가지로 나누어 기술해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하실까요?

1. 기초학력 부족

수학은 이전에 배웠던 지식과 개념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기초학력이 부족하다면 이후 계속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수, 분수, 소인수분해, 방정식 등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미적분학이나 확률과 통계 등의 수학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미적분학에서는 함수와 그래프, 미분, 적분 등이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 중에서도 함수와 그래프는 수학의 기본 개념 중 하나이며, 소수와 분수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래프를 그리거나 함수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현실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는 소수, 분수, 소인수분해, 방정식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확률과 통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확률 분포를 계산하는데 분수를 이해하지 못하면 계산 자체가 어렵고, 소인수분해를 이해하지 못하면 소인수분해를 활용한 계산이 불가능합니다.

대수학에서는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와 그래프 등이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 중에서도 방정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대수학 전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방정식은 대수학의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며, 소인수분해와 소수를 이해하지 못하면 방정식을 푸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교육 방식의 부적절성

수학은 기초적인 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고, 이를 문제해결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대부분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학생들의 이해도나 문제해결 능력은 간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마다 학습 방식과 수학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 방식이 개인의 특성에 맞춰져 있지 않으면 학생들은 수학을 이해하기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 교육이 갖는 태생적인 한계여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3. 엉덩이 힘부족과 부적절한 학습 습관

수학은 지속적인 연습과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한 학문입니다. 그러나 학생들 중 일부는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지 않거나, 집중력이 부족하여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기억력이 부족하여 문제의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점도 후천적으로 키우거나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지속적인 연습과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성품이 필요하며, 집중력과 기억력도 단기간에 나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심리적 요인

학습 습관과 더불어 심리적 요인도 수포자로 이어지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등이 생기면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대개 초등학교 3학년 정도까지는 부모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그 이후에 학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님과의 학습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잘못 형성된 습관을 고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또한,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우에 대한 보상감이 부족하면 학습 동기가 상실될 수 있습니다.

 

수포자가 되는 원인을 파악해 보았으니, 다음 포스팅은 수포자가 되지 않는 방법이나 수포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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