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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영재학교뽀개기

2019학년도 영재학교 2단계 전형 출제경향 분석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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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구과고

[대구과고]

대구과고의 경우 1교시 수학과 2교시 과학 시험을 각 100분씩 실시합니다.

수학의 경우 문항 수는 20문항이며 사고력 문제와 경시 문제가 늘어나서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정수 2문항이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대수파트 1문항, 정수파트 2문항으로 이와 관련된 문항 수가 대폭 줄었고, 기하파트 6문항, 조합파트 9문항으로 비중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가 4문항 출제되었고, 융합문제도 2문항 출제되었습니다.

과학의 경우 물화생지에서 각 객관식 문제가 6문항씩 출제되었으며, 서술형 문제도 2문항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과학은 난이도는 높지 않았으나 적은 시간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입니다.

대구과고의 경우 전통적으로 생물 시험이 타 학교에 비해 어려워서 변별력을 가질 정도라고 하니, 대구과고를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생물1 정도까지는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한과영

한과영은 1교시 수학 180, 2교시 과학 120분의 시험을 치릅니다.

수학의 경우 통계, 부등식, 기하, 방정식, 함수가 포함되는 기초수학 1세트와 기하 파트 중등 심화 1세트, 그리고 더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4세트 총 6세트가 주어졌습니다.

과학의 경우 물리 1세트, 화학 3세트, 생물 1세트, 지구과학 2세트 총 7세트가 주어졌고 중등과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5. 대전과고

대전과고는 1교시 수학 100, 2교시 과학 150분의 시험을 치릅니다.

수학은 대수파트 2문항, 정수파트 6문항, 기하파트 9문항, 조합파트 2문항, 융합문제가 6문항이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대전과고 수학시험은 대수와 조합파트의 비중이 줄어들고, 정수와 기하파트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융합문제도 6문항이나 출제가 되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과학은 총 36문항이 출제되었으며, 각 과목의 배점은 물리와 화학이 각 30, 생물과 지구과학이 각 20점입니다. 시험도 물화생지가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중등심화 내용과 창의사고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형식은 다지선다형과 서술형 문제가 복수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6. 경기과고

경기과고는 1교시 수학, 2교시 과학시험을 각 120분에 걸쳐 치릅니다.

수학은 대수파트 2문항, 통계파트 1문항, 정수파트 1문항, 기하파트 4문항, 조합파트 2문항, 융합 2문항, 사고력 4문항이 출제 되었으며, 이 중 객관식 11문항, 단답형 3문항, 서술형이 2문항 출제되었습니다.

경기과고의 경우 수학 전 영역이 비교적 고르게 출제되었고 세트형식보다는 단문형식으로 출제된 비중이 컸다고 합니다.

과학은 물리 4문항, 화학 5문항, 생물 4문항, 지구과학이 4문항 출제되었고, 융합형이 1문항 출제되었습니다. 과학은 중등과정에 대한 심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의 경우 체감되는 난이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7. 서울과고

서울과고는 1교시에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를 위해 40문항이 제시되는데, 수학 뿐 아니라 국어, 역사, 도덕, 사회 전반에 걸친 내용을 묻는 것입니다. 이는 중등교육과정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서울과고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2교시에 배점이 120점인 창의문제해결력 검사을 실시하고 이 시험은 수학 2문항, 과학 4문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학은 기하파트에서 1문항, 정수파트에서 1문항이 출제되었고, 과학의 경우 교과통합형으로 출제되었지만 굳이 구분을 하자면 물리에서 2문항, 호학에서 1문항, 지구과학에서 1문항이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교시에는 배점이 80점인 창의문제해결력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수학은 조합파트에서 1문항, 과학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에서 교과통합형으로 각 1문항씩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중등교육과정을 제대로 공부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하지만, 중등과정의 심화학습이라는 것이 참 한마디로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항상 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많은 담당 선생님들의 조언을 듣곤 하지만 언제쯤 시원하게 이렇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