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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대입

‘의대‘가고 싶은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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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이 종영되었지만 서울대 의대의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의대 진학 관련 내용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서울대 못지않게 의대를 선호합니다.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서울대를 포기하는 학생이 매년 전체 서울대 합격자의 10%를 상회한다고 합니다.

 

의대 진학의 강자 중 하나는 상산고입니다. 상산고는 2016 대입에서 의치한 합격자 139명을 배출했고, 뒤를 이어 휘문고가 128, 이외에도 대구경신고, 현대청운고, 한일고, 외대부고 등이 의대 입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학교가 수시보다는 정시에서 의대 실적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의대입시가 정시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두고 행해지고 있기 때문인데, 정시는 2018년 단일전형 기준 37.4%의 비중을 가진 의대 최대 전형입니다.

 

그렇다면 정시로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스펙과 준비가 필요한지 2018학년 정시를 기준으로 합격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면, 2018학년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선은 서울대 환산식 기준 393.2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동점자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활용)

 

393.2를 맞으려면 어느 정도이어야 하느냐하면 국어에선 틀린 문제가 없고, 영어는 1등급한국사는 3등급 이내에 들어서 감점이 없고, 수학 가에서 원점수 기준 4점의 감점, 과탐에서 2점의 감점이 있는 경우입니다. (과탐1, 과탐2를 다른 과목으로 바꾸면 합격생이 불합격의 바뀌는 사례가 나타나기 때문에 과목 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고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이 정도로 또는 이와 버금되게 잘 보면 정시로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그 이하의 의대 진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세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일반고의 최고의 장점은 특목/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한 내신 획득이라는 점에 누구나 공감합니다. 그러나 어떤 의대도 학생 선발에 있어 내신만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내신이 좋으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이 수시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교장 추천 형태의 학생부 종합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우선 서울대의 경우 전교 2등 안에 들면 지균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서류평가와 면접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의대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1명만 하게 되는데,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의 경우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데 3개영역 합3(한국사4)을 요구합니다.

 

고려대 학교추천2의 경우 내신 4%안에 들어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수 있는데 1단계 서류 100%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의 경우 서류50%, 면접 50%로 선발을 한다고 합니다. 의과대학의 경우 수능최저 기준은 4개영역 합5(한국사4)를 요구합니다.

 

일반고 학생과 학부모님!

의대에 진학하고 싶으시면 일단 정시이든 수시이든 수능 시험을 잘 보아야 한다는 점은 공통입니다. 그리고 정시의 경우 너무너무 수능을 잘 보아야하고, 수시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받는 것이 정말정말 유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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