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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대입

치의예과 합격생의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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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의학과 지역균형 선발전형, 연세대학교 치의예과 면접형, 고려대학교 의예과 학교장 추천1, 경희대학교 치의예과 네오르네상스전형,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교과전형.. 2019학년도 총 5개 대학 치의예과와 의예과에 합격한 민**학생(내신 1.01)이 진행하는 설명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학생은 경기도 **시 일반계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학생입니다. 부모님이 모두 치과의사이시고 본인은 치의예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전해 드리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설명회보다 알차고 도움 되는 정보를 많이 얻었던 기회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당히 디테일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니, 의예과, 또는 치의예과 입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선 흥미로웠던 점은 민**학생은 중학교 시절 하나고 진학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하나고 입시에 실패한 후 침대에서 6시간을 울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때 준비가 미흡했고 절실하지 않아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공부다운 공부를 시작하였고 실패를 통한 깨달음이 자신을 더 성장시켰다고 했습니다.

 

합격유무와 상관없이 대입 수시전형을 위한 좋은 학습의 시간이었고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과분할 수 있는 대입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습니다.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까지 공부를 썩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타박을 받을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방법을 찾는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학생은 설명회 내내 체화(體化)라는 표현을 수십 번 반복하여 사용하였는데 기본원리와 개념학습을 반복하여 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을 자신이 학업에서 성공한 으뜸되는 요소로 꼽았습니다.

 

아래 표는 민**학생이 직접 그려 제시한 자신의 초등학교 학습 내용입니다. 4학년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듯이 보입니다.

 

중학교 시기는 민**학생이 선행이 가장 필요한 시기로 꼽았습니다. 현행은 깊게, ‘선행은 착실히를 항상 새기면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선행이 필요하다고 두세 번 강조하는 모습에서 체화, 이 체화를 통한 자신만의 학습법에 대한 소신과 경험치가 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 표는 민**학생의 중학시절 학습내용을 표로 보여 준 것입니다. 구체적인 학습량과 교재까지 소개를 하였군요(**학생이 2009교육과정에 따랐음을 상기하시고 표를 봐 주셔야 합니다).

 

**학생이 가장 자세하게, 그리고 가장 힘주어 이야기했던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는 다음 편 포스팅에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