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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아재의 프라이빗_노트/대치동아재 이야기

의사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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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강원도 속초시 의료원 응급실 의사를 구하는데, 연봉이 4억원이 넘습니다. 연봉 3억 원을 제시했는데, 구할 수 없어서 1억 원을 인상하여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의 경우도 내과전문의를 36천만원을 주고서야 10개월 만에 구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의대! 의대! 의대!...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페이닥터의 경우 서울과 지방이 다르고, 700만원에서 1500만 원 내외인 경우도 많지만, 이는 또 무슨 경우인가 싶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변호사와 의사의 급여를 비교해 보고 싶어서 자료를 찾습니다.

곧 포기합니다.

경력이 얼마냐?

고용이 되었느냐 아니면 개업을 한 경우이냐?

고용된 경우에도 어디에 고용이 되었느냐?

개업을 한 경우에도 각자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학원 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월급 150만 원을 받는 초보 강사부터, 연봉 100억이 넘는 스타 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운동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봉 600만 원이 되지 않는 프로선수도 있는가 하면 연봉 수천억 원이 넘는 프로선수도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 자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업계 평균 얼마가 있을 수 있고, 한 업계 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정 금액 이상을 버는지에 대한 수치도 존재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버는 액수에 행복이 정비례하느냐? 의 문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