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내용은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팩트체크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 Q&A 두 가지 내용을 퍼 나릅니다.
교육부 공부원들 교육 현장과의 공감 수준을 알게 해 주는 소중한 자료라고 여겨집니다. 오늘은 이를 단순히 옮기는 작업을 하고 다음에 시간이 나면 현장과의 괴리를 순차적으로 대조해가는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팩트체크
오해1. 내신·수능 변별력이 낮아져 대학별고사가 늘어날까요?
사교육의 불안 마케팅에 현혹되지 마세요! 지금처럼, 수능 내신 중심의 대입전형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대학들은 대학별 고사를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입시컨설팅 업체의 추측에 불과합니다. 대학 주요대학 입학본부 "본고사 부활 계획 없어... 현행 평가방식에 큰 변화 없을 것"
오해2. 사교육, 입시 경쟁이 더 심해질까요?
사교육은 위축되고 공교육은 살아납니다! 입시제도와 시험이 복잡할수록, 사교육은 더 성행합니다.
통합형 수능 과목체계 개편을 통해 유불리 없이 누구나 열심히 공부한 만큼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통합형 수능 과목체계 개편: 모든 학생이 수능 국어·영어·수학과 사회·과학탐구에서 같은 내용과 기준으로 시험보는 체계
오해3. 자사고와 특목고가 유리해질까요?
특정 고교가 유리하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전체 학년 절대·상대평가로 내신의 신뢰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고1)상태평가 + (고2,고3)절대평가 → (고1+고2+고3)절대평가+상대평가
전문가 : 특목고 내신 1·2등급 쉽지않아... 수시·정시, 진학할 대학등 고려해서 고교 정해야
오해4. 현 중3 학생이 재수하게 되면 불이익이 커질까요?
학생의 재도전 기회는 충분히 보장됩니다! 내신 성적은 대학이 합리적으로 환산해서 평가할 수 있고, 수능 국·영·수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중3 학생도 고등학교에서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배웁니다.(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도입!)
오해5. 통합사회·통합과학, 학습부담이 커질까요?
내년 하반기까지 사교육 경감 취지에 맞는 예시문항을 공개하겠습니다. 사회·과학의 기본 핵심 내용이 출제되므로,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기존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을 모두 공부해야 한다는 학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오해6. 고교학점제는 이제 의미가 없는 건가요?
통합형 수능과 고교학점제가 상호 보완적으로 미래 역량을 키워줍니다. 학교에서는 다양하고 배우고 수능은 같은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합니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깊이 있게 배운 내용은 대학의 학생부 평가에 반영됩니다.
오해7. 내신 논·서술 평가, 논술학원이 필요한가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중요합니다! 학원에서 글씨기 기술을 배우기보다는 학교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학생의 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공정하게 평가하도록 모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합니다.
오해8. 심화수학, 준비하기 어려울까요?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최종안에서 도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화수학이 도입되는 경우에도 수학의 핵심개념 위주로 절대평가로 출제됩니다.
2028 대입개편 최정안은 연말에 확정됩니다.
학생·학부모·고교·대학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여 결정하겠습니다.
Q1. 내신 5등급제가 되면 변별력이 떨어지나요?
내신 변별력은 현행처럼 높게 유지됩니다. 전과목 절대·상대평가 병기로 대학에서 내신을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대학별고사 부활 지적 역시 사실무근입니다.
서울대 "본고사 부활 계획 없어... 현행 평가방식에 큰 변화 없을 것"
Q2. 내신 5등급제를 시행하면 자사고와 특목고가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한가요?
여전히 일반고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언론 및 전문가는 학생의 특성과 지망에 맞는 고교 선택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지금보다 1등급을 받기 쉬워진 것은 일반도고 마찬가지, 수시전형에 집중하고 싶다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을 권함"
Q3. 수능에서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는 건가요?
문과든 이과든 수능 문제는 동일해집니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없어지고 이른바 문과침공 문제도 사라집니다.
Q4.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에 출제하면 변별력이 없어질까요?
NO킬러문항, YES적정 변별력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공정수능'방향에 부합하는 과목입니다.
→ 기존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을 모두 공부해야한다는 학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Q5. 현재 중3 학생이 재수하게 되면 불이익이 있을까요?
현재 중3 학생이 재수하더라도 내신과 수능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 대학의 내신 환산점수 적용
→ 큰 변화 없는 수능 국·영·수
→ 현 중3 학생도 모두 고교에서 배우는 통합사회·통합과학
Q6. 내신 논·서술 평가가 강화되어도, 신뢰성이 보장될까요?
내신 논·서술은 미리 신뢰도 높게 잘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시도평가관리센터 중심으로 표준화된 평가기준 개발·보급,역량강화 연수 등 신뢰성을 도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Q7. 내신 상대평가 때문에 내신 받기 유리한 과목으로 쏠린다는데요?
모든 과목에 똑같은 5등급제 절대·상대평가 적용!
더 유리한 과목이 없고, 학생들의 선택이 쏠리지 않습니다.
→ 절대평가 성적 부풀리기 우려 예방
→ 내신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대입전형 혼란 발생 예방
Q8. 심화수학이 도입되는 건가요?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
→ 심화수학 도입 결정 시에도 ①수학 핵심개념 위주 출제, ②절대평가로 사교육 경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Q9. 이번 2028 대입개편 시안은 어떤 맥락에서 만들어졌나요?
'공정','안정'의 기조하에,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융합','혁신'을 담았습니다.
* 공정안정: 공정입시를 위한 선택과목 유불리해소, 고교 전학년 일관된 평가
* 융합혁신: 미래사회에 적합한 융합형 사회·과학 도입, 내신 5등급제 개편
Q10. 앞으로 의견수렴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습니다!
→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견수렴 절차
→ 대국민 공청회(유튜브 생중계, 11월 중)
본래 시안(試案)이란 ' 시험으로 또는 임시로 만든 계획이나 의견'을 일컫는 말입니다. 교육부의 수많은 인재들이 모여서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기획한 시안이 정말 현장을 몰라서 일까요, 아니면 바람직한 이상향을 제시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저는 후자이길 바랍니다.
'입시소식 > 대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킬러 문항이 없었다는 올 수능... 쉬웠을까요? (2) | 2023.11.26 |
---|---|
선생님, 죄송한데요... (2) | 2023.11.24 |
대학의 반격 (0) | 2023.11.05 |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안 이해하기 (1) | 2023.10.15 |
일반고에서 서울대 가기_리얼 (1) | 2023.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