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시와 정시전략이 별개? 소위 입시컨설팅 업체에서 고등학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설팅은 레퍼토리가 거의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또는 너무나 결과가 빤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학생을 수시형과 정시형으로 나눕니다. 학생이 정시형으로 분류되는 경우는 내신과 모의고사의 등수 차이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생들을 수시형으로 분류합니다. 그리고는 수시형 중에서도 **전형에 최적화되었다고 2차 평가를 내립니다. 그리고 하나의 전략만 고집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소위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며 플랜B, 플랜C를 마련합니다. 테스트를 하느니, 유형분류를 하느니 요란을 떨지만 결과와 대비 전략은 어차피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대입에.. 졸업 후 언제까지 수시응시 가능한가? 전에 제가 포스팅한 내용(https://i-mentor.tistory.com/191)에서 한 직장인이 연세대 치의예과에 수시로 합격했다는 내용과 함께 아직까지 제 자신의 공부가 부족하다는 반성을 한 기억이 납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재수생은 수시지원을 할 수 없다고 알고 있거나, 3수생 이상은 아예 수시지원은 고려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에 관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대학 입시 중 수시에서 고3 현역만 가능한 전형을 가진 학교는 의외로 적습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중에서는 경희대(고교연계전형)와 서울대(지역균형전형) 정도입니다. 놀랍죠? 서울대 학종_지역균형선발전형을 읽어보시면 지원자격으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 2016학년도 서울대 의대 MMI_현실선배의 답변 2016학년도 서울대 의대 MMI에 나온 문제와, 그 문제를 2020학번 실제 의대 새내기에게 부탁하여 얻은 답변을 소개합니다. (답변은 파란색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제시문[1]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 이후 엄청난 속도로 발전한 기술(技術, technoiogy)은 우리 삶의 형태와 방식을 상당히 바꾸어 놓았고, 기술 사회(技術 社會, technoiogical society)는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낙관적인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기 시작했다. 인도의 사상적, 정치적 지도자인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는 영국이 이식한 대량생산 기술(mass production technoiogy)들.. 유비가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우는 것밖에 없었다? TV에도 자주 나오는 유명한 강사는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에 대해 평하길...... 우는 것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울고,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울고 하기 싫은 것이 있어도 울기만 했다고 합니다. 유비가 울기만 하면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이 다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웃자고 한 이야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이 말이 여러 번 제게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게 합니다. 유비가 할 줄 아는 것 없이, 또는 별다른 능력없이 울기만 했다면 왜 그토록 많은 영웅호걸들이 유비를 따랐으며, 왜 그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을까요? 판세와 시류를 읽는 예리한 통찰력과 타고난 직관력, 중용의 도를 갖춘 그런 인물이 아니었을까... 라고 조심스레 판단해 보고자 합니다. .. 2015학년 서울대 의대 MMI_현실선배의 답변 2015학년도 서울대 의대 MMI에 나온 문제와 그 문제를 2020 학번 실제 의대 새내기에게 부탁하여 얻은 답변을 소개합니다. 수시와 정시로 각각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양이 좀 많아서 복수의 답변을 기재하는 대신 한 문항 당 한 학생의 답변을 선택하여 기재하였습니다(답변은 파란색으로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말하지만 대부분의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답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가 쓴 책에서 제시하는 MMI에 대한 필승전략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거나, 심지어 대부분의 답변에서 거의 구사되고 있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제시했던 필승전략이라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체화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그 책을 읽은 지원자와 그렇지 않은 지원자들 간의 차이가 클 것.. 학원프랜차이저 동료 원장님이 제게 학원 프랜차이즈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물어오셨습니다. 갑자기 기분이 '업'되어서 이것저것 궁싯거리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학원 프랜차이즈를 위한 몇몇 가지를 생각나는 대로 한 번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1] 개요 **학원 브랜드를 가맹학원에 심어, 가맹학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컨텐츠를 차별화시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자 함 2] **학원 브랜드의 내용 및 가맹학원 혜택 ① 상징성과 그 구성 요소 - 영재고 포함, 특목고 진학실적 다량 보유 - 대치동 학원가 중심에 두 개 관 운영 중 - 전국구급 강사가 현재 수업 진행 중 ▶ 간판, 실적, 기타 가맹학원의 이익을 위해 본원에 요청할 수 있는 것 제공 ② 소프트웨어 - 입시컨텐츠 제공(입시 설명회 년 1회) -.. 과고진학에 대해 상담하다 학원에 볼 일이 있어 평소와 달리 일찍 출근하여 볼 일을 보던 중, 전화가 걸려와 받았습니다. 자신을 중1 학생 엄마라고 소개하신 분이, 그분의 자녀가 갑자기 과고에 진학하고자 한다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면서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분의 자녀는 현재 수학 선행은 꽤 진행 중이며, 과학공부는 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두어 번 말을 주고받다 갑자기 호기심이 동하는 기재가 있어 학원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과고 진학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제가 가졌던 경험치, 그리고 제 소신일 수도 있는 주관적인 판단들을 공유하였습니다. 그 학생은 공부로서 최고치에 다다른 학생들이 가졌던 모든 공통분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발적인 동기부여 능력, 승부 근성, 자존심,.. 외제차를 탄다는 것...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그 욕심의 한 단면을 '외제차'라는 워딩으로 떠오른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벤츠를 타는 누군가(E클래스 이하)는 자신이 벤츠를 탄다는 것에 취해서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역시 벤츠야!" 그리고 그는 다른 외제차를 타는 사람을 보고는 또 이렇게 말하겠지요. "그냥 국산차를 타지 뭐 저런 차를 타면서도 외제차 탄다고 자랑하고 다닐 거 아니야? 쯧쯧..." 그 말을 들은 누군가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저런 벤츠 탈 바에야 차라리 국산 중형차를 타지 뭐 저런 걸 벤츠라고 타고 다니나? S클래스가 아닌 것은 벤츠도 아니야" 벤츠 S클래스 5,000cc이상 타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3,000cc짜리 S클래스를 왜 타지? 돈이 없나? 그럴 바에는 차라.. 강사의 학력에 대한 동상이몽 논술과 입시컨설팅으로 유명하여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하신 분이 SNS에 올린 글을 읽고는 몇 자 끄적여 보고자 합니다. 그분의 글을 옮깁니다. 그리고 그분이 경험한 현장과 제가 경험한 현장과의 차이를 기술해 보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학원 관계자와 상담을 하든지 프로그램에 안내한 안내를 받을 경우에도 항상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정보를 원하고 따지기를 바라는 맘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경험과 소견입니다. 반대하시는 분도 있고 공감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 정도로 일독해 주세요. 『 오래전에 한때 학원 강사들의 가짜 학력에 대해서 교육 당국이 철퇴를 내린 적이 있었다. 그런지가 이미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지금도 어쩌면 학원가에는 가짜 학력에 소유자가 있을지 모르겠.. 강남 프리미엄? 어제는 강남보습학원연합회에 가서 체온계를 수령해 왔습니다. 성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돈을 주고서도 살 수 없는 품목이었는데, 교육청에서 주관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에는 학원 당 하나씩 지급을 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손소독제는 일주일마다 한 번씩 은마상가에 가서 4개씩 수령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구(송파구, 마포구, 은평구)에 소재한 학원은 체온계도 손소독제도 지급이 없는데 말이죠. 다른 지역의 2배 이상의 월세를 지불하고, 듣도 보도 못한 도로 점용료 등의 이상한 세금을 부담하면서 학원을 운영하는 대신 다른 지역에서는 얻지 못하는 서비스를 받기도 하는군요(-> 다른 지역 학원운영 원장님들에게서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수령했다는 연락 받았습니다. 확인않고 잘못된 사실을 ..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