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0) 썸네일형 리스트형 MMI 시나리오기반 질문 MMI(Multiple Mini Interview)에 관한 공부를 진행 중이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혹시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실까 싶어 MMI에서 가장 일반적인 질문인 시나리오 기반 질문에 대한 일반적인 답변(나쁜 답변의 예)과 전문가가 제시하는 좋은 답변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책 내용 중의 일부입니다. MMI에서 좋은 성적을 갖기 위해 필요한 많은 전략이 녹아있는 좋은 답변의 예를 보시면 "아! 이런 거구나"싶으실 것입니다. 조금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짐작이 되나 각 문장문장마다 필요한 전략이 구사된 답변입니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우리나라 대학 중 MMI를 실시하는 대학에서 진행한 기출문제 중 몇몇 문제를 골라 실.. 직장인이 연대치의예과에 입학한 사연 알고 있는 사람 중 천재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박**선생님(잠시 제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로 합니다)을) 꼽습니다. 화려한 스펙도 스펙이거니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정말 똑똑하다'라는 생각이 내내 떠나는 법이 없습니다. 어제 그와 만나 식사를 하고 차를 한 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선생님에 관한 에피소드 몇 개, 또 어제 나누었던 이야기 중 흥미로운 것 두어개를 공유할까... 합니다. 먼저 그 선생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영재학교 졸업 서울대 수리과학부 졸업 2015년 대통령과학장학생 피선발 현재 박사 논문 통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언젠가 제가 그 선생님에게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 재미있는 치대입시 이야기 오늘은 의치대 설명회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던 중 재미있다고 여겨지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재미있다'는 것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입니다. 대부분의 자료나 블로그에서는 학교별로, 전형별로 죽 정리를 해 둔 것은 많습니다만 여기서 자세히 살펴보면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것과 다르거나 틀리게 된 자료도 있고 재미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몇 개 골라보았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에는 11개의 대학에서 치의예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각 학교별로 재미있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강릉원주대 이 학교는 정시에서 20명 정도를 선발하는데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중 2019, 2020년도에 과학탐구영역이 30%이고 수학(가)이 25%였습니다. 과학을 수학보.. 제1호 학원 창업_두번째 이야기 그 지역의 학습 시장(학생과 학부모님의 지향점)은 저의 의도와 괴리가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선행학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이었습니다. 차근차근 밟아서 나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이 대부분이았습니다. 그리고 영재고, 과고, 또는 전국단위 자사고 진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굳이 그런 고등학교를 가야 하나? 하는 생각들이 큰 것 같았습니다. 최초 의도가 '존재하는 시장에 들어가서 이기자'라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서 그 시장을 먹자'는 것이었지만 제 의도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전략을 수정하느냐, 아니면 밀고 나가느냐의 갈림길에서 저는 밀고 나가는 것을 택하였습니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저와 학생, 학부모님들의 최종 목표는 같았고, 그 최종 목표에 도달하.. 그 유명하다는 '신사임당'님을 접하다 코로나19로 학원이 한 달 째 휴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거운 맘으로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핫‘하고 심지에 공중파 방송에까지 출연한다는 분이 있어 그 분의 유튜브를 몇 개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신사임당‘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그 분의 짧은 동영상을 몇 편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제가 이해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 분이 말하는 요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목표를 구체화하라 - 목표를 분해해서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더 구체화해야 한다 - 각 단계별 목표는 하나씩 정하고 그 프로세스별로 관계를 .. 제 1호 학원 창업 직전 포스팅을 친한 형수님 학원 개원 도우미로 활약한 이야기로 채우다 보니 처음 학원을 개원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위치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차차 말씀 드리 기로하고 기억을 되살려 당시 학원 기획에서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복기해보려 합니다. 학원 창업을 염두에 두시는 분에게 타산지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노력이나 조그만 성공, 그리고 실패...... 이런 것들을 가감 없이 적습니다. 지역은 서울의 모처이고 그 지역을 택한 이유는 제가 30대 중반, 가장 빛나던 강사시절을 그 지역에서 성공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개원 3~4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7년 간 이 지역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겪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교육열의 .. 학원창업에 관하여_2 형수님이 개원 예정인 학원 앞에 위치한 경쟁학원이랄 수 있는 학원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했습니다 (참고 : https://i-mentor.tistory.com/4). 얼마 후 그 동네에 다른 학원이 없는 이유도 알았습니다. 도보 20~25분,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큰 학원가가 있고, 그 학원가에 있는 대형학원에서 차량을 운행하여 그 지역 학생들을 흡수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 동네에서 버틸 수 있었던 학원이 왜 그런 형태(강좌, 수강료, 운영 형태)로, 그 정도의 인원을 가진 채 버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습니다. 현재의 경쟁체제에서 앞에 위치한 학원을 넘어설 전략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근처 학원가에 있는 많은 학원들과의 경쟁체제를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위해 인근 아파트 시세와.. 학원창업에 관하여 얼마 전 친한 선배님의 부인(형수님입니다)이 학원을 창업하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선배님이 "네 형수가 애들 다 키워놓고 자기 일을 갖고 싶다면서 학원을 개원하고 싶어 하네. 네가 도움될만한 것을 찾아 일단 내게 이야기 좀 해줘"라고 말씀하신 후 여러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일단 형수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왜 학원을 창업하시기로 맘 먹었는지? 무슨 학원을 창업하려시는지? 무슨 준비를 얼마나 하셨는지? 여러 가지 궁금한 점들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걱정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형수님이 제게 하신 몇 가지 질문을 옮겨보면 이런 것이었습니다. 1. 학원하면 돈 좀 벌 수 있나요? 얼마나 버나요? 2. 난 수학학원을 하고 싶은데 수학 과목이 괜찮은 선택인가요? 3. 인건비는 얼마나 드나요? 4. 어디서 하는 것.. MMI(다중미니면접) 공부중 요즘 저는 우리나라에서 작년 기준 11개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다중 미니 면접(Multiple Mini Interview, MMI / 이하 'MMI'라 칭함)에 폭 빠져 있습니다. 구글링과 외국 서적까지 구입해서 읽는 열정을 자신에게 보여주고는 스스로 기특해하고 있습니다. MMI는 최근 의대선발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성평가 면접방식입니다. 의학계열만큼은 성적 중심의 입시보다 의사에 합당한 인격적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도입되었습니다. 통상 하나의 면접실에서 진행하는 단발성 면접과 달리, 수험생이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진행되는 형식으로,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처와 제시문 분석 등을 통해 수험생의 인격적인 측면을 평가하게 됩니다. 최근 의대 면접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단순 인성.. 좋은 선생님 찾기 누군가가 현자(賢者)물었습니다. “좋은 배우자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대한 답변이 좋은 선생님을 찾는 방법과 궤를 같이한다고 말하면 궤변(詭辯)일까요? 좋은 학생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도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학생이 충만한 학습의지를 갖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눈빛 하나에, 손짓 한 번에 온전히 실려 있으면, 그 학생과 수업하는 모든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부족한 선생님에게서는 그 선생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그 학생은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고, 넘치는 선생님에게서는 중용(中庸)을 배울 수있을 것입니다. 이런 뜬 구름 잡는 이야기 말고, 학부모님들이 듣길 원하는 직관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는 **학원의 김**선생님, ..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