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소식/대입 (159)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탐2를 선택해야 하나? 둘째 놈이 치대를 갈 계획을 세웠다는 이야기는 전에 드렸습니다. 엉덩이가 받쳐주지 않는 아이여서 수시에 대한 미련은 접었습니다. 그래서 수능에서 치를 과목을 선정하는 문제에 있어 고민이 생깁니다. 아들놈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능의 경우 계열 구분없이 2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시는 화학1과 생물1을 선택하고 싶다고 합니다. 수능만점자가 과탐2를 응시하지 않아, 서울대 지원이 불가했다는 이야기가 해마다 들려와서도 아니고, 이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최고 선호도를 가진 서울대와 KAIST가 과탐2 응시자의 지원만을 허용한다고 해서 드는 고민이 아닙니다. 애초 고려 대상이 아니었으니까요. 아들놈이 서울대 치대는 부담스럽답니다. ㅎㅎ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하는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과탐2 응시인원은 꾸.. 2020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대치동아재의 조언_2nd 3. 논술전형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입니다.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학생부 교과 성적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낮아 사실상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구조입니다. 그만큼 학생부 성적에 자신 없는 학생이 지원하기 쉬운 전형이지만 꾸준한 논술 준비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국어영역(비문학 문학) 사회탐구영역 수학영역 혹은 수리적인 논리력에 관심과 자질이 있는 학생이 유리하며, 자연계열은 수학 실력이 바탕이 되고 과학Ⅰ에서 한 개 과목 이상 관심과 자질이 있는 학생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무엇보다 수능최저 유무나 수능최저 수준에 대한 분석이 중요합니다.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아무리 논술고사를 잘 보더라도 합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뒤집.. 서울대가 공개한 서울대 학종으로 들어가는 방법 어제 한 학부모님과 두 시간 넘게 상담을 진행하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 진학 예정인 학생에게 ‘없는 답’ 또는 ‘확정할 수 없는 답’을 요구하셔서 진땀을 뺐습니다. 그리고 그 학부모님은 “학종으로 자신의 아이를 서울대에 보내겠다”며 구체적인 학습로드맵과 액션플랜을 요구하셨습니다. 드라마 SKY캐슬의 영향 때문인지 요즘 들어 상대적으로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과 각 단계별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요구하는 부모님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 설명회에서 진행한 내용 중 일부를 가지고 포스팅을 진행할까 합니다. 그리고 아래 포스팅 내용은 대부분의 학원에서 전형적으로 실시하는 소위 ‘진학 성공자’들을 그 학원의 프로그램의 홍보와 묶어 진행하는 설명회의 틀을 벗어나고자, 객관적인 사실에 터잡아 내용을 전개.. 2020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대치동아재의 조언_1st 다행히 제 딸아이는 작년 자신이 원하던 대학(한국전통문화대학교_처음 아신 불들도 많을 듯하여 다음에 포스팅을 한 번 하려합니다)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비 고3과 재수를 결심한 아이들이 치르게 될 2020학년도 대입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20학년도 대입을 치르게 될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바탕으로 어떻게 대학에 도전할지를 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입시에 임해야겠지만 어느 정도 본인이 주력할 전형의 가닥을 잡아야 힘의 분배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현 대입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의 4개 수시전형과 정시 총 5개의 전형으로 구분됩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이 5개 전형으로 대입전략을 짜야하는 셈입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객관적 고찰 각 학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다녀보면 각각 해당 학원의 이익과 전략에 따라 많은 자료를 가공하거나 변형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빈번합니다.그중 입시전형에서 핵심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용어에 대한 것인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이 전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그리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란 학생부, 서류(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면접 등의 전형요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여, 대학 인재상에 부합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교과영역에서는 전공적합성 및 기초학업능력을 평가.. 의대진학에 대한 대치동아재의 조언 오늘은 첫째 아이를 의대 진학시킨 한 학부모님과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학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어머니께서 알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한 지적질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의대진학에 관련된 많은 오해 중 일부를 해소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의대 진학에 대해 몇몇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만든 몇몇 자료도 함께 사용하여 본 포스팅을 진행하므로 시의성이 좀 떨어질 경우도 있으니 이를 염두에 두고 읽어 주세요. 몇몇 학원에서는 영재학교나 과학고를 의대로 가는 가장 넓은 문이라고 주장하곤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영재학교 중에서도 의학계열 진학률이 가장 높은 서울과학고에서는 2016학년도와 2017학년도에 각각 25명가량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대략 2.. 약대진학을 위한 대치동아재의 조언_1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약학대학의 학제 개편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약대 진학에 대한 문의에 대한 몇 가지를 답하고자 합니다. 2006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2009년부터 약학대학의 학제가 기존 4년제에서 6년제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약대의 학제는 '2+4'로 변경되어 약학을 전공하려면 다른 학과나 학부에 입학하여 2년간 기초/교양수업을 받은 뒤 약대 입문자격시험을 치러야 합니다.시험과목은 화학 영역(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 영역, 생물 영역의 3영역 4과목으로 구성돼 있고, 이 시험은 대학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하거나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대학별로 요구하는 사전 이수과목을 이수해야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현 중3(예비 고1)이 대입을 치르는 2022.. 이전 1 ···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