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아재의 프라이빗_노트 (14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전의 노력_카이스트편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3~4년 전의 자료로 추정되는 것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카이스트 입시전형을 공부하다 궁금한 내용을 카이스트 입학처에 직접 문의하여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었습니다. 재미삼아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카이스트에서 발표한 입시전형 중 관심분야를 요약한 내용이 먼저 주어지고, 그 내용 중 제가 궁금한 부분을 마련하고(그것이 다음에 이어지는 파란색 글 / 제가 카이스트 입학처에 문의한 내용), 빨간색 글은 카이스트 입학처에서 답변한 내용입니다. 조금이라도 학부모님들의 눈높이에서 접근하고자하는 마음, 그리고 온라인 상에 떠도는 근거없는 말들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행하였던 과정과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지금 보니 웃음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 가감없이 포스팅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대치동아재의 아재개그 오늘 이야기는 흥미로울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잘 모르시는 몇 가지를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재미삼아 읽어 주십시오. 1. 서울 Y여고 의대 합격자 3명 학교 사이트에 이런 홍보 문자가 있어서 제가 직접 확인을 해보니, 한 명의 학생이 세 군데 의대에 중복 합격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의대 합격생은 1명이었던 것이지요. 2. 서울대 15명 합격, 연세대 20명 합격, 고려대 23명 합격, 성균관대 17명 합격 이런 학교의 홍보자료를 보면 부모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와! 대단하네”하고는 거기서 끝... 입니다. 저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서울대 15명 합격? 재학생은 몇 명이고, 졸업생은 몇 명일까? 이 생각을 최초로 하게 됩니다. 졸업생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 학교가 역.. 부모... 참 어렵습니다. 오늘 아침, 이 글을 읽고 눈물이 났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목숨을 내놓아도 아깝지 않다고 언제나 생각하지만 내가 얼마나 아이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가 반성이 되어서입니다. 어린 시절, 제 부모님은 그 방면으로 특별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되면 부모님이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공포 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군대 시절, 부모님을 진정으로 용서하였습니다. 내 아이들에게는 결코 그러지 않으리라 맹세를 하며 커 왔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름 제 부모님이 저에게 주었던 그런 공포심을 주지 않으려 무진 애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형태로 저는 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어왔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제 글을 읽으시는 분은 아이를 사.. 필기는 어떻게 하나? 학교나 학원에서 수업을 듣든, 교과서나 개념서로 공부를 하든, 학생들은 대부분 필기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이 필기를 효과적으로 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학업에서 성공을 이룬 학생들은 어떻게 필기를 할까에' 대해 제가 지도했던 학생들과의 상담 등에서 얻은 그들이 추천하는 방법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학생 각자의 스타일이 있겠지만 학업에서 성공을 이룬 선배들의 필기법을 참고하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일 것 같습니다. 예전 어떤 기관에서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본 적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주로 사용한 필기 방법은 무엇입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하지 않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0.5%에 불과했으며, 필기를 한 99.5% 중 과반수이상(61.3%)은 선생님의.. 의대 진학 후 고민이 생긴 조카 저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잘 따르던 친한 선배님의 딸이 작년 지방대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원하던 의대에 합격을 해서 행복해하며 학교를 잘 다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조카가 힘들어 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공부를 따라가기가 힘든가? 싶었지만 정작 이유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지방대 의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출신자들이 2/3 정도에 육박하고 그 아이들의 부모님이 의사인 아이들의 많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의 씀씀이가 커서 같이 어울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력의 차이 때문에 다수의 무리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힘들어 하는 조카의 이야기에 씁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자 신문에서 보았던 내용과 조카의 이야기가 오버랩되어 그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중앙일보,.. 어느 입시 컨설턴트의 고백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많은 수시 전문가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신(神)이라도 된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제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마치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예를 들어 "내신 *등급을 서울대에 보냈다." " 전교 *등을 서울대에 보냈다." 정시로는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없으니 이런 유사 사기가 통할 여지가 있는 수시 전형을 가지고 마술을 무리는 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학부모의 학력과 사회적 위치, 심지어 교육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조차 자신의 아이가 당사자일 경우 이런 마술의 유혹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교육제도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적은 반드시 존재하고 그 목적을 이롭게 달성하기 위.. 대치동을 동경한다? 한티역에서 은마사거리 구간의 넓은 도로를 끼고 있는 공간이 소위 우리 나라 사교육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그 공간과 그 뒤의 두세 블럭을 합쳐 2,000여개의 학원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케리어를 끌고 다니고, 수백 대의 차들이 아이들을 딜리버리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를 마다하지 않고, 또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수용되어지는 공간이 이 곳 대치동입니다. 이 공간 속에서 호홉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강박 관념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를 하고 다음에는 다른 지역 이야기를 좀 해 보고자 합니다. 강북에 위치한 **여고는 스카이캐슬에서 말하는 서울대의대 입시로드맵이 없이도 3년째 매년 서울대 의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고, 작년 수능만점을 받은 이**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떄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 공부능률을 극대화시키는 공부환경 제목이 너무 거창한 것 같습니다. 저는 교육공학자도 교육심리학자도 아닌데, 저에게 공부 환경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답하기 위해 몇 가지 알아두었던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1. H/w1] 책상 배치책상에 앉았을 때 방문을 등지고 있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진답니다. 그러므로 책상은 방문을 등지지 않게 배치해주세요. 그리고 책상배치와 관련해서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공부할 때 가장 좋은 조명은 햇빛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책상이나 독서대 등은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조명너무 극성맞은 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것을 추천하시는 분이 있답니다. 공부하는 과목에 따라 .. 이전 1 ···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