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아재의 프라이빗_노트 (14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업에서 아이를 망치는 학부모의 공통점 1. 아이에 대한 전방위적 변호를 하는 학부모 의대면접필독서 : https://kmong.com/gig/394176 2. 학업 관련된 일련의 사고와 행동에 모순이 많은 학부모 3. 아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학부모 4. 주위의 말에 휘둘리는 학부모 5. 자신이 아이의 학업과 관련된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고 여기는 학부모는 아이의 학업과 관련해서는 필패(必敗)입니다. 소개로 어떤 학부모와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내내 들었습니다. 이 분의 아이는 학업에 있어서는 성공하지 못하겠구나. 필패(必敗)다! 그리고 이를 내용으로 글을 하나 쓰고 싶었는데,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 일어, 며칠을 주저하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정말 힘들게 .. 꿈꾸고 싶습니다_2 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의대면접필독서 : https://kmong.com/gig/394176 어느 라인에 줄 서지 않고 거들먹거리지 않고 자신이 가진 힘에 취해 미치지 않고 항상 밝고 온화한 낯을 하고 소외된 계층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검사가 되고 싶습니다 꿈을 꾸고 싶습니다. 로스쿨에 진학해 꿈을 실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내친김에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쿨... 변호사 양성을 목표하는 3년제 전문대학원. 준비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일단 3년 로스쿨에서는 3년간 법학을 배우며 졸업요건만큼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며 법학전문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졸업하고 나서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 이.. 꿈꾸고 싶습니다_1 의대면접필독서 : https://kmong.com/gig/394176 ____ 검 사 선 서 ____ 나는 이 순간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의 직에 나섭니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 이 선서문은 저에게 눈물 버튼입니다. ____ 그날이 오면_심훈 ____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우리는 보통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도 남의 귀에 들어가기 쉬우니 항상 말조심하라'는 뜻으로 이 속담을 사용합니다. period. 그런데 누군가는 의문을 갖습니다. 왜 하필 '새'이고 왜 하필 '쥐'일까? 왜 많고 많은 가축이나 동물 중 새와 쥐를 조심해야 될까? 낮말을 고양이나 개나 소가 들을 수도 있는데...... 또 밤말을 부엉이나 지나가던 행인이 들으면...... 이 글을 읽는 분 중 이런 생각을 해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이런 의문을 가진 적이 없는데요. 짐작하셨겠지만 제 친구 이야깁니다. 제 짐작에 이 친구는 단순한 속담의 기원이나 의미 해석을 넘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관(觀), 또는 버젼(version)을 새로 세우는 중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단순..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들어봤어? 이런 속담 들어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자주 쓰는 말 입니다만...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하네' 주로 상대방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할 때' 하는 말로 알고, 쓰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서 '뜯어 먹다'는 '뜯어먹다'로 써서는 안 된다는 주의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붙여 쓸 경우에는 '뜯다'와 '먹다'라는 두 구성성분이 제3의 의미를 가진 합성어가 되어 '남의 재물 따위를 졸라서 얻거나 억지로 빼앗가 갖다.'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띄어 쓸 경우에는, "짐승 따위가 채소나 고기를 뜯어 먹는다."라는 의미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침부터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냐?'라고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은데, 엉뚱한 친구에게서 어제 밤 늦게 전화가 또 왔었습니다. 직업은 의사이며, 얼마 전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왜 하필 '겨'일까? 친구와 통화를 오래 하였습니다. 설 인사도하고 가족들 안부도 묻고 덕담도 하고... 이 친구 뜬금없이 묻습니다. "니...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속담알재?" "응, 알지. 근데 와?" "똥이 더러운 거재? 개는 나쁜 놈으로 치면 될끼고... 그채?" 저는 이 친구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나... 싶어서 계속 대답을 합니다. "응, 그기 뭐?" "근데 수많은 더러운 것 중에서 '똥'과 견줄만한 것으로 '겨'를 갖다 붙였는지 니 아나?" "응? 몰라. 듣고 보니 궁금하긴 하네. 왜 하필 겨인지? 다른 더 더러운 것들을 가져다 붙여도 될낀데..." "고맙다. 이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 준 사람은 니가 처음이다. 와이프한테도 이야기해 줬다가 꿍사리만 들었다." "뭐라꼬? 근데 이런 씰데..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 저는 올 2월 공식적으로 은퇴를 했습니다. 뭐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내와 상의하여 그간 운영하던 학원을 모두 정리하고, 정리하지 못한 집 부근에 있는 조그만 학원 하나를 소일거리 삼아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년만에 수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원생 수에 마음 졸이지 않고, 강사와 학부모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아이들 가르치는 재미에 오롯이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이상 학원 생활을 할 때 경험하지 못한 나날들입니다. 욕심을 버리니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내가 싸 준 도시락을 들고 매일매일 학원에 나가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맞이하고, 열심히 수업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편.. 바보야, 중요한 것은... 새벽에 카톡이 와 있었습니다. 의사인 친구가 새벽 라운딩을 갔다 와서는 자기 스코어를 기록한 보드찬을 사진 찍어 보내 준 것이었습니다. 74타...... 9시경 확인을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좋은 스코어를 칭찬하고 가까운 시일 내 라운딩을 제안하면서 한 수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곧바로 카톡으로 3개의 동영상을 보내왔습니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꼭 보라고 친구는 신신당부까지 하였습니다. 1. 손목 힘빼는 초간단 꿀팁 2. 무조건 돌려 팔에 힘 빼는 방법 3. 8분만 투자하면 10타수를 줄인다 친구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제목을 보고는 피식 웃었습니다. 기시감(旣視感)...... 초간단, 무조건, **만 투자하면... 제가 정말 싫어하는 워딩이거든요 저는 교육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지냈습니다. 20..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